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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준비: 목표 비중과 지금 계좌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확인해봤다 지난주 엑셀 자산 현황판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현황판에 숫자를 적어두는 것과, 그 숫자로 뭘 해야 하는지는 다른 문제다. 리밸런싱은 1년에 한 번 하기로 계획해뒀고 아직 그 시점은 아니지만, 미리 "지금 목표랑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는 확인해봤다.목표 비중을 먼저 정해뒀다ISA를 시작할 때 비중을 미리 정해뒀다.미국지수 90% (TIGER 미국S&P500 52.5% + KODEX 미국나스닥100 37.5%)성장보조 10% (반도체 ETF 5% + 코스닥150 ETF 5%)성장보조 쪽은 처음부터 한 번에 사지 않고, 2~3개월 모아서 한 번에 사기로 계획해뒀다. 그래서 지금 실제 보유 종목은 미국지수 두 개뿐이다.지금 확인해보니 이만큼 벌어져 있었다현재 평가금액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해보면 이렇다.종목목표.. 2026. 7. 17.
엑셀로 자산 현황판 만드는 법: 실제로 쓰는 컬럼은 5개가 아니라 이거였다 지난 글에서 매달 순자산을 엑셀로 기록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번엔 그 엑셀을 실제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컬럼을 어떻게 짰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봤다. 처음부터 이렇게 단순했던 건 아니다. 자산 성격, 원금과 평가금, 비중(%), 순자산, 비고란까지 다 넣는 복잡한 양식도 생각해봤는데, 결국 지금 쓰는 건 딱 다섯 개 컬럼뿐이다. 👉 계좌명 / 구분 / 전월 잔액 / 이번 달 잔액 / 증감왜 다섯 개로 줄였나처음엔 항목을 많이 넣을수록 더 잘 관리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근데 실제로 매달 30분씩 앱 켜서 숫자 옮겨 적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항목이 많을수록 그 다음 달에 안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비중(%)이나 비고란 같은 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큰 지장이 없었다. 정작 매달 확인하고 .. 2026. 7. 16.
퇴직연금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지금 확인 안 하면 손해 보는 이유) 퇴직연금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본 적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 역시 한동안은 퇴직연금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회사에서 알아서 관리해주는 돈이라고 생각했고, 개인형 IRP도 만들어놓기만 하고 60만 원 넣어둔 채로 방치하고 있었다. 그러다 회사 동료와의 대화를 계기로 생각이 바뀌었다. 그녀는 주식과 ETF로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었는데, 나는 전부 안정형(적금성 상품)으로만 들어가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그 대화 이후 올해 4월부터 두 계좌 모두를 실제로 손보기 시작했다. 개인형 IRP, 60만 원에서 적립식 투자로개인형 IRP는 세액공제를 받으려고 예전에 국민은행에서 직접 만들어둔 계좌였다. 그런데 만들어놓고는 딱 60만 원만 .. 2026. 7. 15.
상반기 자산 점검 후기: 나는 왜 매주 말고 반기에 한 번만 확인하는가 오늘이 7월 14일이나, 2026년도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났다. 이맘때가 되면 자산 점검을 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매주 하냐고 묻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아니다. 내 기준으로는, 연금이랑 주식 리밸런싱을 하는 시점에 맞춰서 점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리밸런싱은 1년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매주 루틴이 아니라, 반기 기준으로 뭘 확인하고 뭘 미뤄뒀는지를 정리해 봤다.왜 매주가 아니라 반기마 다 인가자산을 너무 자주 들여다보면 오히려 흔들린다. 특히 ETF나 주식은 하루 단위로도 등락이 크다 보니, 매주 점검하면 그때그때 가격에 감정이 반응하게 된다. 오히려 리밸런싱 시점에 맞춰서 반기(또는 연) 단위로 보는 게, 단기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원래 세워둔 비율을 지키는 데.. 2026. 7. 14.
ISA와 IRP, 나는 왜 IRP부터 시작했나 (실제 경험 기준 초보 가이드) ISA와 IRP, 뭐부터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사실 IRP 계좌 자체는 2022년 3월에 만들어뒀다. 근데 만들어두기만 하고 몇 년을 그냥 뒀다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패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신경 써서 자금을 모으고 운용하기 시작한 건 2026년 3월부터다. 그러니까 "IRP부터 시작했다"는 건 계좌 개설이 아니라,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시점 기준이다. IRP를 먼저 만든 이유는 단순했다. 퇴직연금 설계가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노후 자금 쪽을 먼저 잡아두고, 그다음에 유동성 있는 계좌를 시작하는 게 순서상 맞다고 판단했다. ISA는 그로부터 한 달 뒤, 4월에 시작했다. 지금은 두 계좌를 다 운용하고 있는데, 시작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제로 느낀 차이를 정리해봤다. I.. 2026. 7. 13.
통장 쪼개기 다음 단계, 엑셀로 순자산 매달 확인하는 법 지난 월요일에는 통장을 4개로 나눠 쓰는 이야기를 했다. 월급통장, 카드값통장, 대출통장, 파킹통장으로 나누고 나니 확실히 돈이 어디로 새는지는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전체 자산은 지금 얼마나 늘고 있는 걸까?"통장은 나눴는데, 전체 그림은 안 보였다4개의 통장으로 나눈 뒤부터 매달 카드값이 얼마 나가는지, 파킹통장에 얼마가 남는지는 명확해졌다. 근데 퇴직연금, 개인 IRP, ISA는 각각 다른 곳에 있다 보니, "이번 달에 전체적으로 자산이 얼마나 늘었나"는 따로 계산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엑셀에 매달 각 계좌 잔액을 옮겨 적기 시작했다.정확한 금액은 여기서 공개하진 않겠지만, 매달 확인해보면 확실히 쌓이고는 있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는 .. 202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