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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9

ISA 세금 혜택, 내 계좌로 직접 계산해봤다 (일반형 기준) IRP는 세액공제로 환급을 받는 계좌라면, ISA는 투자 수익에 붙는 세금을 줄여주는 계좌다. 이 세금 혜택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지금 운용 중인 ISA로 직접 계산해봤다. ISA 세금 구조, 정확히 이렇다일반형 ISA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다.순이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200만 원 초과분은 9.9% 분리과세(참고로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지만,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나는 일반형이라 200만 원 기준으로 계산했다.) 일반 계좌(비과세 혜택 없는 계좌)에서 같은 수익이 났다면 15.4%가 세금으로 빠진다. ISA는 이 세율 자체가 다르게 적용된다. (비과세 한도와 세율은 세법 개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실제 계산 .. 2026. 7. 22.
연금저축 없이 IRP만 있다면, 세액공제 손해일까 (직접 계산해봤다) 연금저축과 IRP, 둘 다 있어야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나는 연금저축이 없다. IRP만 있다. 그래서 "이러면 세액공제를 손해 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실제로 계산해 봤다.결론부터, 세액공제는 손해가 아니었다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 단독으로는 600만 원, IRP를 포함하면 합산 900만 원이다. 여기서 착각하기 쉬운 게 있는데, IRP는 단독으로도 900만 원 한도를 전부 채울 수 있다. 연금저축이 있어야만 900만 원을 다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도 처음엔 IRP 자체 한도가 낮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IRP만 있어도 900만 원 한도는 다 채울 수 있다.(세액공제 한도는 매년 세법 개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청 전에는 국세청 홈택스나 가입한 .. 2026. 7. 21.
리밸런싱 준비: 목표 비중과 지금 계좌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확인해봤다 지난주 엑셀 자산 현황판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현황판에 숫자를 적어두는 것과, 그 숫자로 뭘 해야 하는지는 다른 문제다. 리밸런싱은 1년에 한 번 하기로 계획해뒀고 아직 그 시점은 아니지만, 미리 "지금 목표랑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는 확인해봤다.목표 비중을 먼저 정해뒀다ISA를 시작할 때 비중을 미리 정해뒀다.미국지수 90% (TIGER 미국S&P500 52.5% + KODEX 미국나스닥100 37.5%)성장보조 10% (반도체 ETF 5% + 코스닥150 ETF 5%)성장보조 쪽은 처음부터 한 번에 사지 않고, 2~3개월 모아서 한 번에 사기로 계획해뒀다. 그래서 지금 실제 보유 종목은 미국지수 두 개뿐이다.지금 확인해보니 이만큼 벌어져 있었다현재 평가금액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해보면 이렇다.종목목표.. 2026. 7. 17.
퇴직연금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지금 확인 안 하면 손해 보는 이유) 퇴직연금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해본 적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 역시 한동안은 퇴직연금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회사에서 알아서 관리해주는 돈이라고 생각했고, 개인형 IRP도 만들어놓기만 하고 60만 원 넣어둔 채로 방치하고 있었다. 그러다 회사 동료와의 대화를 계기로 생각이 바뀌었다. 그녀는 주식과 ETF로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었는데, 나는 전부 안정형(적금성 상품)으로만 들어가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그 대화 이후 올해 4월부터 두 계좌 모두를 실제로 손보기 시작했다. 개인형 IRP, 60만 원에서 적립식 투자로개인형 IRP는 세액공제를 받으려고 예전에 국민은행에서 직접 만들어둔 계좌였다. 그런데 만들어놓고는 딱 60만 원만 .. 2026. 7. 15.
ISA와 IRP, 나는 왜 IRP부터 시작했나 (실제 경험 기준 초보 가이드) ISA와 IRP, 뭐부터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사실 IRP 계좌 자체는 2022년 3월에 만들어뒀다. 근데 만들어두기만 하고 몇 년을 그냥 뒀다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패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신경 써서 자금을 모으고 운용하기 시작한 건 2026년 3월부터다. 그러니까 "IRP부터 시작했다"는 건 계좌 개설이 아니라,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시점 기준이다. IRP를 먼저 만든 이유는 단순했다. 퇴직연금 설계가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노후 자금 쪽을 먼저 잡아두고, 그다음에 유동성 있는 계좌를 시작하는 게 순서상 맞다고 판단했다. ISA는 그로부터 한 달 뒤, 4월에 시작했다. 지금은 두 계좌를 다 운용하고 있는데, 시작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제로 느낀 차이를 정리해봤다. I.. 2026. 7. 13.
퇴직연금 6년 방치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 (실제 잔액 공개) 퇴직연금, 신경 쓰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솔직히 말하면 나도 오랫동안 아무 생각 없이 두고 있었다.회사에서 알아서 해주는 거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었다. 지금 이 회사에 입사한 게 2019년 12월. 그때부터 6년 반 넘게퇴직연금 계좌를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참고로 이전 직장 퇴직금은 이미 정산받아서 썼다. 그래서 이 글에서 다루는 건 순전히 이 회사에서 모인 것만이다.)퇴직연금을 6년 넘게 방치했다가 실제로 확인해보고 놀란 이야기를 정리했다. DB·DC·IRP 차이와 지금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까지 담았다.어느 날 문득 궁금해졌다"지금까지 얼마나 쌓였을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확인해봤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이게 6년 반 동안 쌓인 결과라는 걸 감안하면.. 2026. 7. 3.